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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은 언제나 아쉬움을 줍니다.
아직 아무것도 제대로 시작한 것조차 없는 것 같은데
벌써 마지막이라는 12월 입니다.
마음은 무겁고, 다급하지만
그래도 12월은 31일까지라서 왠지 다행입니다.
30일까지인 달도 많은데, 31일까지라 다행입니다.
아 이젠 마지막이구나 하고 느꼈을 때,
덤같이 주어진 그 하루가 참 기쁩니다.
12월입니다.
아무것도 못해버리고 끝나는 한 해가 아니라,
내 삶의 찬란한 시작이 이루어졌던 '그 해 마지막'으로 만들 시간이
31일이나 남았습니다.
P.S 블로그 다시 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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